모교를 사랑하고 무한히 발전되기를 기원하는 동문님들이
    대단히 많이 계십니다.
    최근의 소식에 의하면 우리 모교 동래고등학교는 여러면에서
    이제 부산에서도 첫째로 손꼽힐 만큼 발전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아직 그 어느 한때의 3~4류(죄송)학교
    시절의 생각밖에 못하는것 같은 동문들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앞의 동문님이 지적 하셨듯이  사이버 동창회 홈피 운영은
    재경 동창회가 먼저 시작을 했고, 한참후에 부산 총동창회가
    운영방식,구성을 거의 모방을 하여 따로 운영을 하기 시작
    (물론 홈페이지 주소가 서로 다름)하면서 서로 주도권 싸움을
    하는 양상입니다.

    잘 아시다 싶이 인터넷이란 전세계를 한데 묶는 그야말로 시공
    초월의 커뮤니케이션 수단 아닙니까?
    우리 동고 동창회도 하나로 묶어지고 그 안에 각 지역 사이트가
    각 기별로 전개되도록 해야합니다.이런 논란은 꽤 오래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알고있으나 누구의 고집인지 아직 그대로라
    한심합니다.

    그리고 차제에 평소에 웃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던 한가지를
    말씀 드리면 동래중학교와 동래고등학교 동창회를 굳이 구별
    하여 고등학교 만의 순수성을 내세우는 것입니다.
    중학교만을 졸업하고 전국의  일류고등학교에 진학하여
    사회적으로 훌륭하게 활동하는 동문들이 많은데도 이들은 모두
    동문이 아닙니다.
    이렇게 하여 얻는것이 무엇입니까? 너무 옹졸하고 배타적인
    생각이 아닙니까?
    전국의 세칭 일류고등학교는 예외없이 ㅇㅇ 중,고등학교 동창회
    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보면 박관용,이기택 씨는 모두 부산중,고 동문
    인데 김진제씨는 동래중학교만 나왔으므로 우리 동창이 아니라
    고 합니다. 김&장 법무법인의 이재후 대표변호사도 동래중 출신
    인데 우리 동창이 못됩니다.

    반대로 최근 각 대학의 AMP과정을 겨우 6개월 (1주일에 2회)
    수업을 받고도  모두 동문되어  대단한 기여들을 하고 있습니다.

    더 많은 개선점이 있습니다만 이번에는 이상의 두가지만은 꼭
    고쳐졌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만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