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유재명(50회) 기자회견 "양산의 자존심을 찾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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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니투데이 |
작성일 | 2012-01-16 |
"양산의 자존심 찾겠다" 유재명 예비후보 기자회견
입력 : 2012.01.13 15:10 조회 : 105 (경남 양산=뉴스1) 남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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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국회의원 선거의 양산지역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유재명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이 13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남성봉 기자 . News1 |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양산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한 유재명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59)은 13일 오전 11시 양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유 예비후보는 출마의 변에서 "양산의 자존심을 찾고 발전하는 양산을 통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17대 총선부터 양산지역은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키워왔고 18대 총선과 재보선에도 그 형태가 바뀌지 않아 결국은 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재선거 등의 많은 문제점들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또 유 예비후보는 "이 같은 실정으로 양산은 이미 동력을 잃었고 지금은 소신과 정직, 자신감 있는 인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문제들의 종식을 위해 타 지역에서 낙하산식 공천을 통해 당선됐다가 선거법 위반으로 직위를 상실한 뒤 다시 준비 중인 인물 등은 자숙해야 한다"고 질타했다.
양산이 지역구인 박희태 국회의장에 대해서도 "이미 18대 재보선때 욕심을 버리고 참신한 후배양성을 위해 노력해달라는 충고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결국 돈봉투 사건에 연루돼 지역구인 양산만 전국의 웃음거리가 되었다"고 비난했다.
유재명 예비후보는 양산시 상북면 출신으로 부산수산대학 대학원 석·박사 과정 졸업과 한국해양연구원 환경기후연구 본부장, 충남대 겸임교수, 국정교과서 편집위원 등을 지냈다.
13일 현재 오는 4.11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 양산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인물은 한나라당에 김정희 전 경남대 교수(52)와 박상준 한나라당 전 상임전국위원(44), 통합민주당에 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44), 통합진보당에 김영진 예비후보(52), 무소속에 윤영석 아시아도시연맹 이사장(45)과 유재명 한나라당 정책자문위원 등 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