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Denis Healy 뉴욕 국립6․25전쟁박물관

건립추진위원장, John H. Tilelli, Jr 전 한미연합사령관 귀하

“한국전쟁 국립박물관 건립은 양국 국민들에게 평화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오래동안 간직 할것입니다.”

“2012년, 귀 위원회에서 저희부부를 초청해 주시면 저희부부는 기꺼히 귀 위원회를 방문 하여 전쟁피해당사자로서 박물관건립의 시대적 의미와 성과를 귀국의회와 위윈회, 그리고 귀국국민들에게 우리국민의 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저는 귀 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박물관 건립기금조성에 대하여 나름대로 연구한 발전적 이고 유용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 귀 위원회와 진지하게 상담하고자 합니다.”

데니스 힐리(Denis Healy) 6.25전쟁국립박물관 추진위원장

그리고 존 틸럴리 (John H. Tilelli, Jr) 전 한미연합사령관 귀하

먼저 저는 6.25전쟁최대피해자의 한사람으로서 귀 위원회에서 이번에 뉴욕 한국전쟁국립박물관건립의 뉴스를 보고 너무나 의미있는 내용이라고 판단하여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두 분에게 이렇게 편지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힐리위원장님께서 6.25전쟁발발시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하여 이 땅에서 공산군과 싸우시면서 혁혁한 무공을 세우시고, 틸럴리귀하께서는 한미연합사령관 재임기간동안 한미군사동맹을 돈돈하게 이루어 주신데 대하여 국민을 대신하여 두 분에게 깊은 존경심을 보내는 바입니다.

두 분께 저의 소개를 간단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지금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산화한 호국영령들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고 중앙회 산하 전국16개시도지부와 231개시군지회에서 5만여회원들이 상부상조하며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국가보훈처 산하 공법단체인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대지(62세)입니다. 저의 선친께서는 1949년경 대한민국 건국의 경찰로서 경상북도 경주경찰서 안강지서장으로 재직하셨습니다. 6․25전사에 따르면, 한국전쟁발발 한 해전인 그 해는 북한의 빨치산들이 남파하여 무고한 국민들을 살해했던 그야말로 무법천지였다고 합니다. 1949년 3월 23일. 그 시간 저의 선친께서는 그들과 전투 중에 조국의 꽃으로 산화하시고 지금은 조국의 현충원에 계십니다. 저는 고 유귀용경위, 원옥잠여사 사이에 태어난 삼대독자, 유복자, 그리고 비극의 대한민국6.25전몰군경 유자녀로서 저는 할머니 슬하에서 파란만장한 인생을 극복하면서 처와 네 딸을 두고 경기도 성남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살고있습니다.지난 그 고난의 세월을 어찌다 글로서 쓰겠습니까? 저희 부부는 17년전부터 전쟁반대를 외치며 휴전선과 38선을 자동차로 달리면서 국민들과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고 있으며, 더욱이 한국전쟁 발발 50년이던 지난 2000년에는 뉴욕-워싱턴-덴버-샌프란시스코-LA까지 4,000km, 귀국의 38선을 10일간 사상 처음으로 자동차로 달리면서 조국의 평화를 전 세계에 알리기도 했습니다. 바로 이러한 저희부부의 꾸준한 행사는 아버지에 대한 깊은 그리움과 전쟁반대 그리고 가정의 소중함을 모든 분들에게 알리기 위해서였습니다.

Denis Healy추진위원장, 그리고 John H. Tilelli, Jr 전 한미연합사령관 귀하

귀국의 대통령께서 지난번 한국전쟁휴전 56주년을 맞이하여 그날을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일’로 정하시고 전국에 조기를 게양토록함과 동시에 국민들로 하여금 영웅들에게 경의를 보내도록 하신 그 뉴스를 보고 저는 너무나 감명받았습니다. 이러한 귀국 정부의 일련의 조치는 이 땅에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산화한 6만이 넘는 귀국의 소중한 젊은이들에게, 그리고 그 유족들에게 귀국이 예우를 보여준 매우 시의적절한 결단이라고 저와 우리국민들은 이해하면서 마음으로의 찬사를 보내는 바입니다.

그 전쟁기간 중에 귀국의 용사들이 이 땅에 피 흘린 그 댓가로 우리국민들이 지금 자유를 마음껏 누리고 선진국을 향해가고 있음을 저는 결코 잊지 않을것입니다. 귀국의 한국전쟁휴전 협정일을 기념일로 정하신 그 뜻은 바로 세계평화를 향한 양국민의 진정한 약속입니다.

Denis Healy추진위원장, John H. Tilelli, Jr 전 한미연합사령관 귀하

그 휴전협정이 지난 지 어느덧 58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9월 28일은 61년전 6․25때,맥아더장군이 인천상육작전을 성공하여 수도 서울을 탈환한 역사적인 날로 우리국민들은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전쟁의 그림자는 지금도 휴전선 155마일전선에서 드리우고 있으니 참으로 불행한 일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귀국과 우리나라는 오랜 맹방으로서 이 시점에 더욱더 양국의 동맹이 절실하다고 저는 전쟁최대 피해자의한사람으로서 확신합니다.

저는 귀 위원회에 저의 생각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하며 귀 위원회의 정성어린 답장을 기다립니다.

▢ 저희부부는 귀 위원회가 10월 20일경 우리나라를 방문할 때 연락을 주시면 귀 위원회 의 책임자와 면담을 가지고 싶습니다.

1. 저는6․25전쟁피해자로서 저희부부가 귀 위원회가 추진하는 박물관건립기금조성에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2. 저는 귀 위원회가 계획하고 있는 박물관 건립기금조성에 대하여 나름대로 연구한 발전 적이고 유용한 프로젝트를 가지고 있으며 귀 위원회와 상담하고자 합니다.

금수강산인 우리나라는 오곡백과가 무르익어가는 결실의 계절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즐겁게 산과 바다를 찾아서 단풍을 즐기면서 자유와 평화를 마음껏 구가하고 있는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게 보입니다.

귀하께서도 가을 휴가계획을 가족들과 함께 갈 계획인지요??

가족의 소중함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지는 계절이기도합니다.

저의 이야기를 이제 접어야할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귀하와 귀 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6.25전쟁박물관건립계획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면서 부디 귀하께서 하시는 모든 사업들이 양국과 세계평화에 기여하시길 기원드리고, 귀하와 가족들에게는 신의 은총과 귀 위원회의 무궁한 발전이 함께 하시길 진심으로 바라면서 귀 위원회의 소중한 답장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 10.

대한민국 6․25전몰군경 유자녀 010-6255-9678 FAX) 02)786-3139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회원부장 유 대 지

대한민국 서울시 여의도동12-5 중앙보훈회관 3층 www.kwvbfa.org

20)782-2046 sps38@hanmail.net

“대한민국 38선맨의 꿈은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