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수사를 한번 본 적이 있습니다.

수 년전 서강대학교 동문 모임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아 환담도 하며 식사를 같이 한적이 있지요. 우리 48회 동기중에 제병동이란 친구가 있는데, 그 모습이 너무나 닮고 또 이름도 한자만 틀리기에 물어봤지요.

"혹시, 제병동씨를 아시는지...?"

"제 형님이십니다..."

그래서 너무나 반갑게 얘기를 나눈적이 있지요.

그 테이블이 당시 서강대 총동문회장과 총장님이 앉으신 해드테이블이었는데, 총장님 말씀이 "좌석 배치 참 잘되었네요" 하셨지요.

그런데 53회란 얘기는 없었는데. 아마도 대학 동문 모임이라서 언급을 안했던 모양이네요.

이후 해외로 나갔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오지에서 좋은 일하고 계시는군요.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동참을 할 수 있을지요?

연락처를 알려주세요. 혹시 가게되면 한번 만나봐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