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박사화이팅!!!
글쓴이  박선화(48) [ 1210tiger@hanmail.net ]  / 2006-07-03  

정말 오랫만이요.
오늘에야 글을 보았답니다.

고등학교 재학시절 '봉림'이라는 모임을 만들면서
몇 번 만난적은 있으나

너무 오래 전의 일이라서
얼굴을 보아도 알것 같지 않습니다.

고향이 밀양이라고 했던가?
무척 공부 잘하는 학생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여러차례 이름을 보았지만
크게 이룬 것 없는 선배인지라 나서기도 그렇고....

무조건 축하부터 드립니다.

강한 체력을 연마하여
끝없는 노력으로 노벨상도 챙겨 오시고

뭔가 크게 이루기를 빕니다.
능력도 충분하고 바탕도 잘 되어 있으니

거칠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다만 앞서가는 사람이 지혜롭지 못하면

별별 해괴 망칙한 일을 벌려서
기술을 훔쳐내거나 방해를 하지요

단단히 지켜줄 튼튼한 나라가
정말 굳건하게 홀로 서야 하겠지요.

고생하여 업적을 이루기도 어렵지만
지키는 일은 더욱 힘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내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2006년 7월 3일
부산 성도고등학교 교사 박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