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가을이었다.
처음에는 우리 동기들 오데있노~하고 두리번 거리다가
반가운 얼굴들을 마주하면서 또 내 마음은 고뺑이로 돌아갔다.
태영이는 변한게 하나도 없는 모습이 너무 반가웠고,상진이는 자기를 빼닮은 2세로 힘겨루기(?)했고 ,수근이는 너무나 예쁜 인형을 안고왔고..........경훈이의 펄펄나는 모습은 완전 고삥이었다.

회장은 연로하신 아버님을 모시고 나와
다시금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보는 것 같아 너무 좋았다. 아이들에게도 좋았고.......
더 많은 동기들이 다음 자리에는  많이 모입시다.

2차 뒤풀이에 목사님 한분이 다녀갔다.
미안하네 이름이 잘 기억이 나질않아서.......

다들 건강하고 ,
상영이의 제안에 대한 답변 글!
망월장학회 회장님의 긴 훈시에서 나온 야그.
많이 걸을 것!
적게 먹을 것!

동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