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수락산

참가자 ( 9 명 ) : 권정흥.김수련.서진철.신연철.송진영.이만헌.이정인.이재곤.조경희

코   스 : 장암역-석림사-정상 (638m )-절터- 야영장-수락산역

오늘 산행은 재경주관 수락산 이다

작년 겨울 이 코스로 오르면서 눈(雪) 과 빙판 때문에 얼마나 고생했는데 - - -

집결지인 장암역에서 선후배님들과 눈인사로 반가움을 표한뒤 집행부에 우리기수는 부상자들이

많아서 동행 할수없음을 알리고 우리끼리 편안한 마음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장맛비로 불어난 계곡물은 곳곳에 명소를 만들어 힘든 등산객을 쉬어가라 유혹하지만

우리는 라이언 김일병 (김수련 ) 을 훈련시킬 막중한 임무가 있었기에 오직 전진만을 게속했다

힘들게 오르막길을 올라 정상에서 느끼는 희열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오른 자 만이 알수있는 전율 이리라

김수련씨 !

악전고투의 5시간 산행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또 나 때문에 라는  생각에 고마움과 미안함을 뒤풀이에서 행동으로 보여준 당신의 성숙된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자원하여 후미를 봐준 서진철.송진영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추가 **

 1. 이날 뒤풀이 비용은 산행을 도와준 회원님들에게 고마움의 뜻으로 김수련회원이 부담하였습니다

 2. 회장님 제의로  전임 총무인 우달스님을 보고가려 하였으나 옻이 올라 집에서 치료후 휴식중이어서 상면치 못하였습니다

 3. 서울에 억지로 볼일을 만들어 나온 김양숙회원님과 뒤풀이 장소에서 반가운 마남을 가짐

    빨리 완쾌하여 함께 산행의 즐거움을 누릴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