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6월11일(일요일) 오후 2시

41회 동기생중 바둑에서는 내로라 하는 실력꾼 두사람이 동기회 사무실에서 피나는 대국을 갖기로 약속했읍니다.

바둑을 즐기는 기우들은 물론 관심있는 동기생들의 관전을 기대합니다.

아마3단을 연파했다면서 기염을 토하는 임현식 기사와 왕년에 기원을 경영하면서 갈고 딱은 숨은 기력을 자랑하는 강창조 기사의 역사적 대국입니다.

그뿐아닙니다.

늦게 배운 취미바둑에 비약적 발전을 거듭한 문우희 기사와 심리전에 능한 김국만 기사의 오푼게임도 있다고 합니다.

많은 참관 부탁드립니다.

또 놀라운 소식 전합니다.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황충걸 동기회장이 6월1일 드디어 마작레슨을 받기 시작했고 대구에서 부산으로 이사 온 서상국회원도 마작 입문을 결심하고 레슨의 기회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난 졸업41주년 홈커-밍 행사에 모습을 보인 임승길 동기도 왕년에 선친께서 즐겨하시던 마작을 어깨 너머로 베운바 있어 본격적인 수업을 시작하기로 하고 마작 족보철을 카피해 갔고

6월1일 마작 예비 점검을 마친 강창조 회원 역시 상당한 수준으로 평가 받았읍니다.

이제 마작 동호인의 저변이 본격적으로 확대 일로를 걷고 있읍니다.

노을진 언덕에 서 있는 우리들이 함께 모여 웃고 즐길 수 있는 바둑과 마작 놀이가 불을 붙여가고 있읍니다.

기우 여러분 그리고 마작레슨을 원하는 친구들께서는 망설이지 마시고 동기회 사무실로 연락 주시기 바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