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41회 동기회( 회장: 최영찬 / 총무 : 오봉석)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

하여 서울국립현충원에서  故 박무진 동기의 묘소에  헌화식을

가지기로 하였다.

 이 행사는 1996년 현재경동창회 윤진섭회장이  우리 재경41회 회장일때

부터 거의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행사로써 해가 갈수로 참여하는 동기가

늘어 나는 추세에 있다.


 故  박무진 동기는 경북의성 축신으로  그당시로는 쉽지않을 부산에 유학온

수재로 재학중에 학예지를 만드는등  문학활동에  적극적이 었던 - 친구들

사이에 꽤 알려진 인물이었다.

  대구에서 대학 2학년인가를 다니다가 해병대에 입대했는데  월남전에서

산화 하여 현재 국립묘지에 안장되어 있다.


 우리가 졸업한지 이미 40여년이 지났으니 먼저간  동기가 어찌  이친구 하나

뿐이겠는가 마는 故박무진이는 청춘에 요절 하였으니 장가를 갔을리가 없고

결혼을 하지 않았으니 처 자식이 있을리 없을것이며  부모님이 있다하나

년로 하셨을 것이든. 돌아갔을 터이니  현충일이 된다한들 이쓸쓸한 무덤에

친구들이라도 아니면 그누가 향 한자루를 피우며 꽃 한송이를 놓아줄

것인가.


 금년 집행부에서는 헌화할 꽃과 분향할 향과  술과 음식을 준비 한다고

하니 옛 친구의 무덤가에서 음복할 친구들은 6월 3일 11시에 서울 극립

 현충원  안내실에서 만나세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