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 간 김에 서울에서 진주로  활동무대를 옮긴 김병욱 동기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연락하고 진주 버스 터미널에 내리는 순간

너무나도 반가운 41년만에 만나는 서부경남 터주대감 김태주 동기와

산청/지리산에서 그림같이 살고있는 안병두 동기가 김병욱이와 함깨

마중나와  주어 가슴이 뭉클 할 정도로 고맙다.

 40년 넘어 만난 친구들이 마치 지난달에 만나고 다시 만난듯  너무나도

반가운데. 내일은 마산에라도 들러 한두친구를 만나야 겠다고 생각하고

김수곤 교장선생님에게 전화를 하니  그기가 어디라고 ROTC 모임회식중에

한달음에 달려온다. 밤이 깊어가는 줄도 모르고 마시고 노래하고 새벽이 되어

서야 마산으로 충무로 산청으로 돌아간 서부경남 친구들아 , 너무나도 고맙다.

나는 덕분에 고향의 정을 친구의 정을 듬뿍안고 서울로 잘 돌아왔다.

서울에 오는 길이 있으면 꼭 연락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