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년이 어느날 스승님께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큰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읍니까?\"

                 \"너 없이 열심히 일을 해라,\"

  그날부터 그는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것도 평소 싫어하는 일만 골라서 했습니다.
 화장실 청소.쓰레기 치우기.음식물 쓰레기처리............
 처음엔 옷이 더러워질까 조심스러워 몸을 사리고,
          행여 손에 묻을까 노심초사 했습니다.
        시간이 흘렀습니다...............

   어느날 고장난 변기의 똥을 치우다가 그만 얼굴에
   튀어 버렸습니다.           그는  놀라고 말았습니다.
    똥물이 튀어서가 아니라, 더럽다고 느끼지 않는 자신에게
    그만 놀라 버린 것입니다.  그때 그는  깨달았습니다.$

    \"아,  똥물이 더러운 것이 아니라, 똥물을 더럽다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었구나!!  더러움과 깨끗함을 분별하는 마음이
                                                                  있었구나.\"

       그는 변함없이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또 놀랐습니다.!
   힘든 일을 하는데도 전혀 지치지 않는 자신을 의식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그는 또 깨쳤습니다.

         \"아,  이몸조차 원래는 없는 것이구나.  있다고 느끼는
     내가있어 모든것이 있고, 내 관념이 만들어 놓은 틀이구나,
     나를 벗어 던지면 세상의 모든 것으로부터 자유로워 지는구나.
      나는 나이되 예전의 내가 아니구나.\"

     마음과 몸이 있다고 생각하기에  사람들은 그위에
   갖가지 상념을 쌓게 됩니다.
   마음에 쌓은 관념과 몸에 축적된 관습이 없으면,
   세상에 걸릴 것이 없는 대자유를 느끼게 됩니다.



     같이 늙어가는 친구들아!  
  우리 모두 같이 마음 다스리기를 노력에 보태보자 !  (象 輪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