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이나 가을이 왔습니다
가을이 벌겋게 타 올라도
가을을 보러 가는 사람이 없습니다

가을은 서울의 가을입니다
가을은 메스콤의 가을 입니다
여기 저기 가을을 애기해도
부산은 가을 이 없습니다
그래서 부산은
가을을 그냥 바다에 흘려 보냅니다

산에는 꽃이 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피네

.....   ......    .....    ....
산에는 꽃이 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 없이 꽃이 지네

꽃이 피고 꽃이 지는
그런 자연의 원칙에서 사는
우리의 인생은 아름답고
그래도 부산은 그냥 부산입니다

부산에는 가을이 없습니다
장미가 활짝 웃드니만 고개를 숙이고
천둥을 몰고온 매미가 슬피 우니
석류는 수 많은 얘기를 가슴에 묻고
꽃이 피고 꽃이 져도
부산은 가을이 없습니다

부산은
부산은
그래도 부산입니다

벼락이 쳐도
부산입니다.
부산은 가을이 없습니다

추장 김 병 규

저는 지난주 12일 서울 재경체육대회 첨석후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청도 내서 지모에 다녀 왔습니다 내일 모래 일본 동경 다녀와서 다시 들리겠습니다. 그리고 지난번 서울에서 재경체육대회 대회장을 맡으신 윤진섭회장님, 재경동기회 이만헌 회장님 정주호총무님 감사하며, 족구대회에서 특히 이득걸 정말 화이팅이었습니다  오봉석이  테해란로에서 마무리 소주파티 고마웠습니다.              여러분 자기자신을 이기는 강한 사람이 됩시다
勝人者有力  自勝者强     老子의 道德經에 나옵니다